익산예스비뇨의학과의원

정상두피를 계속 유지하려면 두피를 깨끗하고 청결하게 해 주어서 신생모가 건강하고 윤기있게 나올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저녁 샴푸후에는 반드시 두피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한 후 취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수분을 제거하지 않고 잠자리에 들면 두피가 습하므로 세균의 번식이 용이해지는데, 이것은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또는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키는 문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샴푸는 기본적으로 피부의 pH 농도와 유사한 pH5.5 정도의 약산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산성 샴푸 사용 시에는 특별히 모발이 크게 상하지 않는 경우라면 따로 린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만약 린스를 사용한다면 모발끝 부분 위주로 발라주고 깨끗이 헹구어 준다. 린스는 고농축 화학제이므로 두피에 잔유물이 남으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도포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헹구어 주어 두피에 잔유물이 남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1차적으로 두피에 잔류하고 있는 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존재하던 노화각질을 제거한 다음 두피의 피지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을 이용해서 도포해 주고 자극적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식생활 밸런스에 신경을 써야 한다. 스트레스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성이 심한 사람은 하루에 2회 아침, 저녁으로 샴푸해 주어 두피를 청결히 하고 또한 두피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정 후에도 피지 성분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도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표피의 오래된 각질 및 비듬의 제거와 두피의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마사지 및 두피를 자극하는 특수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적절한 샴푸사용 및 영양공급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피지분비가 원활히 이루어지게 보습성이 함유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야 하며 가정에서 홈케어 시 적절한 샴푸를 사용하지 않으면 건성두피에서 예민성 두피로 바뀔 수 있다.

붉은 반점이나 뾰루지, 가는 실핏줄, 홍반 및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고 두피를 진정시킬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펌, 염색 시는 두피를 너무 자극하지 않으며, 심한 마사지는 삼간다.건성두피를 방치하면 민감성 두피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신체적 리듬이나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한다. 특히 후두부 혈관성(모세혈관 확장) 두피는 노폐물과 독소를 빼주어야 하므로 림프절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두피에 자극증상이 있다거나 모낭염이 생겼다면 좀 더 순한 샴푸로 바꿔 써야 하며, 긁지 않도록 한다.
비듬의 근본적인 원인은 체내에 그 이유가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식품, 당분, 술 등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식단을 바꾸고 잠을 충분히 자며, 정신적인 안정,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특히 건성비듬의 경우에는 비타민 A가 포함된 헤어크림이나 오일, 로션 등을 두피에 발라주거나 잠을 충분히 잠으로써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지성비듬의 경우는 습하고 가렵고 세균감염이 되며 냄새까지 동반한다. 이 때문에 탈모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럴 경우 비타민 B를 복용하고 샴푸한 뒤 깨끗이 헹궈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비듬은 두피의 이상을 나타내는 징후이므로 균을 억제하는 특수관리와 제품이 사용되어야 하며 적절한 스케일링과 제품흡수가 이루어져야 한다.